외국 생존스토리 (해외생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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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존기

워홀 하면서 영어가 얼만큼 늘었나?

시드니브런치 2021. 1. 5. 15:59

멜버른 그레이트오션로드~

 

지난 포스팅의 연장선으로 영어 초보자가 워홀 1년동안 얼마나 발전했나?

 

라는 주제로 왔어요!

 

7~8년 전 시기이기 때문에 detail적으로는 힘들지만

 

처음 호주에 도착했던 한달은 진짜 아무것도 안들렸어요 ㅋㅋㅋ

 

그러다보니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Umm.. um.. sorry? so...sorry? 만 남발.. :C

 

그래도 일을 시작하면서 최소한의 일영어는 꾸준히 늘었고

 

귀는 3개월차에 확 뚫렸어요 :D 

 

영어 회화가 확~ 늘었다고 느낀 시점은 ...

 

술을 마시다가 였어요 lol

 

홈파티~
2차로 pub xoxo

 

살짝 취해있던 제가 영어를 엄청 술술 하더라고요 :D (지금보면 발영어지만 ㅋㅋ)

 

그래서 저는 영어회화는 무조건 술영어다!!

 

라는 주장을 항상해요.

 

술을 많이 마시라는게 아니라.. (저도 알쓰입니당)

 

술자리 파티자리 에서 의무적인 회화가 아닌 즐기는 회화를 하다보니

 

정말 많이 늘었던것 같아요

 

체육대회도 했었네요 ㅋㅋㅋ

 

지금 현재는 나름 원어민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워홀을 하면서 dramatic 하게, 영어고수로 도약한건 아니지만

 

● 하나도 못알아 듣고 말도 못하던 자신감 없던 처음과 달리

● 종사하는 일영어 & 여행 일상 회화 는 90%이상 알아듣고

    좀더 전문적인 용어 & 심도 깊은 회화는 20%정도 알아들었어요

 

젤 중요한거는 영어로 말하는거에 자신감을 가졌다는거에요!

 

사실 문법, 발음 틀리면 어쩌지? 하면서 겁먹고 말을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사실 우리도 한국어 쓸때 문법 많이 틀리지만 그냥 말하고 다 알아듣듯이!

 

원어민 친구들도 문법 무시하는 회화, 조금 애매해도 알아들을수 있는

 

표현 + 회화들을 하기때문에, 일단 질러라! 뭐든 뱉어라 라고 말하고싶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공부라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기세요!!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대만형아~ ㅋㅋ 그옆에 깨작꺠작 먹는 나
갤럭시5로 찍은 풍경으로 마무리!

 

Catch you later!!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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